과거에는 흰색 어플라이언스가 주류였는데 세월(유행)이 바뀌어서 이제는 기피 대상이 되었다. 중고 시장에 헐값에 내놔도 잘 안팔린다. 아래 오븐 마이크로웨이브 콤보는 상태는 멀쩡하지만 $75에 중고 매물로 나와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제품도 새것으로 구입하려면 가격이 상상을 초월한다. 인기가 없다 보니까 중고가격만 이렇게 된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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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의 오븐 마이크로웨이브 콤보는 $2,500 내외로 팔리고 있는 월플의 "염가" 모델이다. 특별한 것이 없는데도 이렇게 조금 특이한 모양으로만 만들어 놓으면 가격이 몇배 비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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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상 멀쩡한 제품이더라도 집을 사고 팔때는 업그레이드를 해야할 필요가 있다. 이런 사소한(?? 집 값에 비하면) 것 하나 때문에 집이 올드하다는 느낌을 주면 큰 낭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간만 발품을 팔면 절반 가격에 비슷한 분위기를 내줄 수도 있다. 싱글 오븐 하나와 테이블탑 마이크로웨이브에 스테인레스 트림을 붙이면 아래 제품처럼 더블 오븐 모양으로 변신한다. 소요 예산은 $1,300 내외.


예를들면, 아래 제품과 같이 생긴 싱글 오픈을 구입한다. 월풀 제품으로 $1,000 정도 한다. (배송 포함, 택스 프리. 온라인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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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테이블 탑 전자레인지를 구입한다. 아무거나 구입하시면 안되고 옵션으로 트림을 별도로 파는 모델을 구입해야한다. 기능에 따라서 $200 ~ $350 정도 한다(트림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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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에 스테인레스 트림($85~$125)을 붙여서 아래 사진처럼 쌓으면 된다. 일체형보다는 완성도가 약간 떨어지지만 그것만 신경써서 보지 않으면 무난하게 봐줄수 있는 정도이다. 그리고 집을 매매할때 이런 것까지 뭐라고 하는 바이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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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제 값 받고 팔려면 배스룸, 키친, 어플라이언스 등을 바꿔줌으로써 새 제품 같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예를들면 차도 중고로 팔때는 세차도 하고 고장난 곳은 고치고 왁스도 해서 쇼룸 컨디션으로 만들어서 팔지 않는가? 하물며 더 비싼 집을 파는데 그대로 팔아서야 되겠는가.


아래 사진은 실제로 설치한 모습이다.  이 경우, 중간에 공간을 두었는데 바로 붙여서 더블오븐처럼 보이도록 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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