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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HOMEFIND

(조지아주/애틀랜타 COVID-19 감염 현황 바로가기 => https://www.gahomefind.com/covid/542006

 

 업데이트 백신 (2023년 10월 ~)

 

독감백신과 업그레이드 된 COVID-19 백신(변종에 대응하는) 백신이 배포되어 가까운 파머시나 primary care 등에서 접종하고 있다. 접종 장소 및 예약은 다음 링크를 클릭하여 검색하면 된다.

 

https://www.vaccines.gov/search/

 

신규 접종 스케쥴 (2023년 5월 ~)

 

코비드 비상사태가 해제되면서부터 코비드 테스트, 백신 접종, 치료를 모두 본인 의료보험 또는 본인 자부담으로 해야 한다. 병원비가 아주 비싸기 때문에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CDC가 발표한 새로운 백신 접종안은 다음과 같다. 접종이력 관리가 힘들고, 2가 백신의 효능이 입증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 1가 백신(monovalent vaccine)은 단종시키고, 2가 백신 (Bivalent vaccine)만 사용하기로 했다.

 

  • 6세 ~ 64세 일반인 (미접종자, 1가 백신만 접종자) : 2가 백신을 1회 추가 접종
  • 6세 ~ 64세 일반인 (2가 백신 추가 접종자) : OK
  • 65세+, 면역 저하자, 헬스케어 종사자 : 2가 백신을 정기적으로 접종
  • 5세 이하 : 1차, 2차, 부스터 접종

 

 

접종 장소 및 예약

 

COVID-19(코비드-19,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곳은 다음과 같다. 언제든 접종이 가능하지만 온라인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의료보험이 있으면 (접종비를 보험사에 청구하기 위하여) 보험 번호가 필요하다.

 

 

cdc-vaccine-freeimg.jpg

 

 

CDC 발표 코비드-19로 인한 1일 입원자 현황

 

2020년 2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입원자 현황입니다. 특이점은 2022년 중반부터 30대 입원자수가 40대 및 50대보다 많다는 점입니다. 40대 및 50대가 부스터 샷을 맞은 사람이 많고 30는 그렇지 않은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됩니다.

 

covid-19-hospital-20230420.png

 

 

조지아주 과거 통계

 

조지아주의 백신 미접종자 (백신을 전혀 접종하지 않았거나 1회만 접종)와 백신접종 완료자(2회 및 부스터 샷 접종), 3차까지 사람들에 대하여, 각각 10만명당 감염자/입원자/사망자 수를 조사한 결과는 아래 도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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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백신 접종자/백신 부스터 접종자/백신 미접종자 각각 10만명당 감염율/입원률/사망률 통계)(기간: 2022년 3월 15일경 1주일 동안)

 

 

아래는 델타변이가 유행할 당시(Omicron 변이의 출현 직전, 2021년 11월 중순)의 통계이다. 이때는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의 감염률 차이가 뚜렸했다. 이 이후에는 감염자와 비감염자 구분이 어려워져서 통계가 중단되었다.

 

covid-vaccine-breakthru-1117.png

(조지아주 백신 접종자/미접종자 각각 10만명당 감염율/입원률/사망률 통계)(기간: 2021년 11월 17일경 1주일동안) (단위: 명/10만명당)

 

 

부스터 샷 / 4차 및 5차 접종

 

오머크론(Omicron) 변이 BA.5에 대응 가능한 부스터 샷을 접종하고 있다. 2023년 1월 기준으로, 우세종인 XBB의 경우에는 오머크론(Omicron) 초기 바이러스인 BA.5에 비해 5배의 면역회피 능력을 보이고 있다. 즉, 과거에 오머크론에 감염된적이 쉽게 재감염 될수 있고, 개량된 2가 부스터 샷을 점종하더라도 XBB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 수치가 낮기 때문에, 마스크를 하지 않는다면 감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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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머크론 BA.5 대응 2가 백신 접종후 항체 수치. 2023년 1월 기준으로 우세종인 XBB에 대한 대항력이 BA.5 대비하여 1/5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 오머크론에 감염된적이 있던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부스터 샷을 접종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Neutralization against BA.2.75.2, BQ.1.1, and XBB from mRNA Bivalent Booster, NEJM 2022년 12월 21일)

 

 

부스터 샷 / 3차 접종

 

Pfizer와 Moderna 2차 접종자와 Janssen(J&J) 접종자에 대해 부스터샷 접종을 하고 있다. 델타변이와 오머크런(Omicron, 발음은 아머크런) 변이에 대항하려면 부스터 샷은 필수다. 

 

영국 보건안전국(UKHSA)에서 조사한 백신 효능은 다음 도표와 같다. (참고문헌: UKHSA, Covid-19 vaccine surveillance report, Feb 17, 2022) 

 

  • 조사기간 : 2021년 11월 27일 ~ 2022년 2월 17일
  • 백신 접종자 COVID-19 항체 보유율 (백신 + 감염으로) : 99.1%
  • 백신 미접종자 COVID-19 항체 보유율 (감염만으로) : 28.6%

 

변이

(접종 후 경과기간)

오머크런

(2 ~ 4주)

오머크런

(4 개월)

델타

(2 ~ 4주)

델타

(4 개월)

AZ 2회 40% 5% 80% 50%
Pfizer 2회 65% 10% 90% 70%
Moderna 2회                                75% 15% 95% 75%

(백신 2회 접종자의 코비드19 변이 효능. UKHSA에서 조사한 결과) 

 

부스터 샷에 대한 효능은 다음 도표와 같다.

 

변이

(접종 후 경과기간)

오머크런

(2 ~ 4주)

오머크런

(10주)

델타

(2 ~ 4주)

델타

 (10 주) 

AZ 2회 → Pfizer 부스터 60% 50% 95% 90%
AZ 2회 → Moderna 부스터 70% 60%* 97% 92%
Pfizer 2회 → Pfizer 부스터 70% 55% 95% 90%
Pfizer 2회 → Moderna 부스터 75% 60%* 97% 95%
Moderna 2회 → Pfizer 부스터 65%* --* 97% --*
Moderna 2회 → Moderna 부스터 70%* --* 97% --*

(백신 부스터 접종자의 코비드19 변이 효능. UKHSA에서 조사한 결과)    (*: 영국에서는 모더나 접종자가 적어 자료가 부족함) 

 

 

부스터 샷 / 4차 접종

 

3차 접종을 한 후 4개월이 지난 사람중에서 50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는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4차 접종이 필요한지에 대한 논란이 분분한데, 이스라엘 Sheba 메디컬 센터에서 연구한바에 따르면 (참고문헌: Efficacy of a Fourth Dose of Covid-19 mRNA Vaccine against Omicron, March 16, 2022), 3차 접종 후 5개월이 지나면 중화항체 타이터가 많이 떨어지는데, 4차 접종을 하면 다시 크게 회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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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서 연구한 4차 백신 효능. NEJM 2022년 3월)

 

3차 접종을 하고 5개월이 지난 사람과 4차 접종을 한 사람간의 Omicron 중증률을 비교해보면, 4차 접종을 하면 중증률이 78% 낮아졌다. 

 

다만 위 결과에서 보면, 과거 코비드19 바이러스(알파 변이 등)와 델타변이에 대해서는 효과가 크지만, Omicron 변이에 대해서는 중화항체 값이 여전히 부족하다. Omicron 전용 백신 개발이 필요하지만, 현재 진행중인 임상시험 결과를 보면, 개발중인 Omicron 전용백신과 기존 백신의 Omicron 변이에 대한 효능이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따라서, Omicron 전용 백신이 따로 나올것 같지 않으므로, 50세 이상 혹은 기저질환자들은 기존 백신을 4차 접종하는 것이 현재로써는 최선이 될것 같다.

 

 

독감 백신 접종 필요

 

부스터샷 접종과 별개로 독감 예방 주사도 맞아야 한다. 영국과 네델란드의 20만명의 코비드 환자중 583명이 코비드19와 독감에 동시에 감염된 환자였는데,

 

  • 독감과 코비드19에 동시 감염 ⇒ 사망률 2.4 증가
  • 독감과 코비드19에 동시 감염 ⇒ 중증률 4배 증가 (중증 = 인공호흡기 착용)

 

라는 결과가 나왔다 (참고문헌: Covid-19 outcomes associated with co-infection with influenza and other 3 respiratory viruses, Lancet, March 27, 2022).  

 

 

백신 부작용과 동반증상

 

백신 접종후 15분간 (과거 알러지 경력이 있는 사람은 30분) 접종 장소에서 대기해야 한다. 매우 희박하지만(모더나는 100만명당 2.5명, 화이자는 100만명당 11.1명의 확률) 심각한 과민성 쇼크(애너펄랙시스, Anaphylaxis)가 나타날 수 있는데, 대부분 접종후 15분 이내에 발생한다. 목이 갑자기 부어 숨쉬기 힘들어진다든가, 온몸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에피네프린(epinephrine, 아드레날린) 주사만 제때 맞으면 대부분 괜찮아진다. 이 주사는 땅콩 알러지나 말벌 쏘였을때도 쓰는 주사인데, 저혈당일때는 효과가 낮기 때문에 저혈당 상태인 사람은 백신 접종 전에 사탕이나 초콜렛을 먹어두는 것도 좋다. 

 

접종 후 몇시간 ~ 몇일 동안 동반증상(Mild ~ Moderate Side Effect, 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인해 나타나는 자연스런 현상)이 있을 수 있다. 피로감,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근육통 등이다.

 

백신 접종후 동반증상을 느꼈다고 하는 사람의 50%는 심리적 이유 때문이다. 임상시험할때 식염수 주사를 맞은 플라시보 군에서도 진짜 백신을 맞은 사람들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동반증상을 겪었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식염수 주사를 맞았으니 그런 증상이 나올리도 없었는데도 말이다. 

 

임상시험에서 Side Effect를 경험했다고 답한 비율은 아래 도표와 같다.

 

백신 접종부위 통증 피로감 두통 근육통 발열/오한
Moderna 1차 접종 87% 39% 35% 24% 10%
Moderna 2차 접종 90% 68% 63% 45% 65%
Pfizer 1차 접종 83% 47% 42% 21% 18%
Pfizer 2차 접종 78% 59% 52% 37% 51%
Janssen (J&J) 58% 44% 44% 39% 15%
독감백신 36% 16% 16% 16% 6%

(백신 접종 후 증상 (Mild ~ Moderate Side Effect) 겪은 비율) (임상시험)

 

일반적은 증상보다 심해서 부작용(Severe Side Effect)으로 볼수있는 증상을 경험했다고 답한 비율은 다음 도표와 같다. 

 

백신

접종부위 통증

피로감 두통 근육통 발열/오한
Moderna 1차 접종 3.2% 1.1% 1.9% 0.6% 1.7%
Moderna 2차 접종 4.6% 10.6% 5% 10% 3.1%
Pfizer 1차 접종 1.0% 1.4% 1.0% 0.6% 0.7%
Pfizer 2차 접종 1.2% 4.6% 3.2% 2.2% 3.3%

(백신 접종 후 부작용(Severe Side Effect)을 겪은 비율) (임상시험)

 

임상 데이터만 놓고보면 모더나가 화이자보다 부작용(Severe Side Effect) 비율이 높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오히려 모더나가 화이자보다 부작용이 적었다고 한다. 모더나는 1회 접종시 mRNA 투여량이 100ug(부스터샷은 50ug)이고 화이자는 30ug인데, 거꾸로 모더나가 부작용이 더 적었다는 점은 특이한 점이다.

 

백신

조사 참여자 수

부작용 환자 심한 알러지 애너펄랙시스
Moderna 4,041,396

0.03%

(1,266명)

26명 / 백만명당

(108명)

2.5명 / 백만명당

(10명)

Pfizer 1,893,360

0.23%

(4,393명)

92명 / 백만명당

(175명)

11명 / 백만명당

(21명)

(실제 접종후 부작용(Severe Side Effect)을 겪은 비율)

 

 

백신 접종후 동반증상이 있을때 대처방법

 

동반증상이 있어 불편함을 느낄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진통제 (예: 타이레놀)을 복용할 수 있다. 타이레놀은 항체 형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백신 작용기전과 타이레놀 작용기전이 연관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이레놀이 부작용이 적은 약이기는 하지만, 복용후 5일은 금주 해야 하며, 타이레놀로 인해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100만명당 1000명 꼴인데, 백신으로 인해 혈전이 생길 가능성보다 타이레놀로 인해 생길 가능성이 상당히 더 높다. 다만, 열이 많이나고 두통이나 근육통이 심한데도 생으로 참을 필요까지는 없고, 타이레놀을 복용하는 편이 낫다.

 

소염 기능이 있는 진통제 (예: 아이부프로핀(ibuprofen), 에드빌(advil), 멜록시켐(meloxicam), 다이클로페넥(diclofenac), 나프록센(naproxen))는 항체 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출처: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Dampen the Cytokine and Antibody Response to SARS-CoV-2 Infection).

 

매우 희박한 경우이기는 하지만(100만명당 2명꼴로 주로 여성에게서 발생), Janssen(J&J), AstraZeneca, Sputnik V를 접종한 뒤, 1주일~2주일이 지났을때 심한 두통이 생기거나 군데군데 멍이 생기면 CVST(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뇌혈전증)을 의심할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mRNA 백신(Pfizer나 Moderna)의 경우, 젊은 층(주로 남성에게서 발생)에서 심근염이 아주 희박하게 발생한다고 한다.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긴다고 하니까 굉장히 엄청난 질병으로 알기 쉬운데, 평상시에도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고, 대부분은 모르고 지나가거나 자가 치유가 된다. 그래도 백신 접종후 이런 증상을 느낀다면 병원을 찾아가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1차 접종했을때보다 2차 접종후에 동반증상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이미 면역이 형성되었기 때문인데, 그렇더라도 2차 접종을 마쳐야 변이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다. 2차 접종 후 4개월 이상 지나면 부스터 샷을 맞아서 다시 항체 수치를 높여줘야 변이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다.

 

 

백신 접종 기록 / 증명서

 

백신을 접종하면 백신 종류와 Lot Number를 기재한 카드를 준다. 종이쪽지에 끄적여 주는 것이기는 하지만, 매우 중요한 카드이므로 분실되지 않도록 잘 보관해야 한다. 접종기관에 기록이 남아있으면 다행이지만, (미국이 원래 다 그렇지만) 누락되거나 찾지 못하는 경우도 흔하다. 실제로도, 카드를 잃어버려서 재발급하려고 접종했던 파머시를 찾아갔더니, 접종 기록중 일부가 컴퓨터 시스템에서 누락되어 있어서 재발급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분도 있다.

 

vaccine-card-gahomefind.png

 

달랑 종아힌장 주는 것이고, 수기로 기록된데다 진위여부를 판별할 온라인 시스템도 없고, 가짜 카드도 버젓이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온라인 증명(일명 백신여권)은 조지아주에서는 도입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주지사가 반대).

 

주의할 점은, 위조한 카드를 만들거나 사용하는 것은 Federal Crime 이다.

Unauthrorized use and reproduction of a CDC COVID-19 vaccine card constitutes fraud and is subject to criminal or civil prosecution for violation of 18 U.S.C §1001, 42 U.S.C §1320b-10, or other relevant federal statues.

 

 

오머크런 변이 (B.1.1.529, Omicron Variant, 오미크론 변이)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최초 발견된 오머크런 변이는 백신이 작용하는 3개 부분의 스파이크 단백질 모두에서 변이가 일어났기 때문에 기존 백신은 효과가 상당히 떨어진다. 다만, 백신이 작용하는 기전이 항체를 직접 만들어내는 것 이외에도 면역세포(T세포)를 활성화하는 역할도 하므로, 감염예방률은 크게 떨어지더라도 바이러스와 싸우는데는 효과가 있다. 

 

다행인 점은, 오머크런 변이는 델타변이에 비해 전파력은 매우 높지만, 폐에 침투하는 능력이 델타보다는 떨어지기 때문에, 델타변이에 비해 입원 확률은 1/2이고, 사망 확률은 1/9 까지도 낮아진다고 한다. 다만, 전파가 3배 이상 잘되기 때문에 병원에 입원하는 중증 환자수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아머크론 변이 감염자와 델타 감염자의 증상은 다음과 같이 다르다.

 

  • 델타 감염자 : 미각상실, 후각상실, 호흡곤란, 콧물, 두통, 피로감, 구토, 근육통, 설사, 발열
  • 오머크런 감염자 : 목아픔, 발열, 기침, 설사, 근육통, 구토, 피로, 두통, 호흡곤란, 콧물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오머크런 감염자 대부분은 목이 아프고 열이나고 기침을 하는데 반해, 미각상실과 후각상실은 없다. 반면, 델타 감염자는 미각사실과 후각상실이 많이 나타나지만 목아픔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즉,

 

  • "오머크런 감염 증상" = "델타 감염 증상" + "목아픔" - "미각상실, 후각상실"

 

오머크런에 특화된 새로운 백신은, mRNA 같은 경우에는 몇달안에 만들어낼 수 있지만, 임상 1상, 2+3상 단계를 모두 새로 거쳐야 비로소 일반 접종 가능해지므로, 빨라야 2022년 여름(7월)이나 가을(9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전에 오머크런 변이가 이미 휩쓸고 지나갈 것이기 때문에, 새 백신을 개발하기보다는 현재 백신을 3차, 4차 접종을 통해서 활용하는 편이 현실적일 것으로 보인다.

 

오머크런 변이에서 다시 세부적으로 BA.1(오리지널 오머크런), BA.2(스텔스 오머크런), XE 변이가 발생했다. BA.2는 오리지널에 비해 전파력만 높고 중증률은 비슷하며, XE는 오리지널 오머크런 변이에 비해 전파력이 50~60% 높다.

 

 

알파변이, 델타변이

 

covid-19-vaccine-freeimg_x3.jpg

(Pfizer 백신. Moderna와 함께 mRNA 방식을 사용)

 

입원 예방효과에 대해 CDC에서 2021년 9월에 발표한 결과는 아래 도표와 같다 (해당 백신을 맞은 후 코비드-19에 감염되어 입원한 환자 수 / (코비드-19로 입원한 전체 환자 수 x 전체 백신 접종자중 해당 백신 접종자 비율)). 미국 18개 주의 21개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2021년 3월 11일 ~ 8월 15일 까지 조사한 결과이다. 각 백신별로 접종자 1500명을 추적했다. 변이 바이러스 여부에 대해서는 따로 구분하지 않았지만, 알파변이와 델타변이가 섞여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머크런 변이 이전의 조사결과이므로 아머크론은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Janssen 백신은 4개월 후 데이터가 충분치 않아 빠져 있음).

 

제조사

2차 접종

14일 이후 ~

4개월 이후 ~
Pfizer 91% 77%
Moderna 93% 92%
Janssen (J&J) 68% -

(CDC 발표 입원 예방효과. 2021년 9월. 참고문헌:  MMWR Morb Mortal Wkly Rep 2021;70:1337–1343 https://dx.doi.org/10.15585/mmwr.mm7038e1 )

 

미국에서 재향군인(Veterans) 78만명을 2021년 2월 ~ 2021년 10월 동안 관찰했다 (참고문헌: SARS-CoV-2 vaccine protection and deaths among US veterans during 2021. https://www.science.org/doi/10.1126/science.abm0620). 아래 도표를 보면 9월 조사에서 백신 예방효능이 크게 떨어졌는데, 접종후 시간이 지난 점과 델타변이의 돌파감염력 때문을 추정된다. Janssen(J&J) 백신은 델타변이에 대해서는 효능이 아예 없는 것으로 나왔다. (아머크론 변이 이전 결과이므로 아머크론 변이에 대한 것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제조사

2021년 3월

알파변이

2021년 9월

델타변이

Pfizer 87% 45%
Moderna 89% 58%
Janssen (J&J) 86% 13%

(재향군인 COVID-19 감염예방 효능 조사) (참고문헌: 2021년 11월, The Science, https://www.science.org/doi/10.1126/science.abm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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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 9월 동안 백신 효능 변화. Veterans 78만명 대상) (출처: The Science. 2021년 11월)

 

 

DNA 백신 vs mRNA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얀센(Johns & Johns), 스푸트니크V 백신은 DNA 백신 계열이다. 같은 DNA 백신이라도,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은 1회차 접종시에는 아데노바이러스 AD26를, 2회차 접종에는 아데노바이러스 AD5를 투입하는 방식을 사용해 효능을 높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회차와 2회차 모두 AD5를 사용하고, Janssen(J&J)은 1회차에 AD26를 사용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인체에 해를 주지는 않지만, 몸에서는 이 바이러스도 침입자로 간주하고 항체를 생성한다. 1회차 접종후 생성된 아데노바이러스 항체가 2회차 접종할때 주입되는 아데노바이러스를 공격해서 2회차 접종효율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스푸트니크는 2회차에는 다른 타입의 아데노바이러스를 사용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접종 간격을 늘리거나(4주12주), 1회차 접종시에는 용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2회차 접종시에는 정량을 주입하는 (우연하게 찾은) 방법으로 효율을 높일수 있었다. 

 

mRNA 백신은 항체DNA를 직접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항체DNA를 만들수 있는 설계도(mRNA)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간편하고 혁신적인 방법이기는 했지만 그동안에는 상용화까지는 가지 못했었는데, 코비드19가 터지면서 환경이 맞아 떨어져서 (수요, 자본, 기술) 비로서 상용화에 성공했다. 

 

 

조지아주 백신 접종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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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파머시에서도 COVID-19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사진: 접종 후 30분간 대기중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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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Mercedes Benz 스태디움에 설치되었던 매스 백신 사이트에 예약한 사람들이 입장하고 있다)

 

 

 

 

Disclaimer: 본 글은 정보제공 목적으로 쓴 글이며, 정확한 것은 전문의와 사전에 상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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