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파는 절차와 시점, 그리고 팔린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글들을 모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잘 팔수 있을지, 돌다리를 두드리는 심정으로 차근차근 하면 힘들지 않게 해낼수 있습니다.
"지금 집을 팔고 싶습니다. 하지만 집 가격이 하락한다고 하는데 제대로 된 값을 받을 수 있을지, 아니면 하락이 멈추고 반등할때 팔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지금 집을 팔고 싶습니다. 하지만 집 가격이 오른다고 하니까 더 갖고 있어야 할지, 아니면 손해보더라도 지금 팔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만일 이런 질문을 받게 된다면 해드릴수 있는 답은 "지금 파십시오"입니다.
(Photo by Paul)
물론 지역에 따라서 조금 더 손해를 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집을 팔고 다른 집을 구입 해야겠지요? 그렇다면 조금 손해보고 팔더라도, 새로 구입할때 조금 이득을 볼 수 있으므로 지금 파시는 것이 정답입니다.
시장 상황이 나빠져서 지금 집을 10만달러 손해보고 팔아야 하면, 다른 집을 구할때도 10만달러 깍아서 살수 있습니다. 지금 집 가격이 올라 10만달러 더 받을수 있다면, 새로 집을 살때도 10만달러 더 줘야 합니다.
집 값으로 이득을 보는 경우라고는, 이 집을 팔고 새로 다른 집을 사지 않아도 되는 경우일때 뿐입니다. 집을 여러채 가지고 있는 분들이지요. 그런 분들이야 당연히 최고점으로 값이 올랐을때 팔아야 최대 이득이 되겠지요.
욕심 같아서는 내 집만 오르고 다른 집들은 그대로였으면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는 않지요. 반대로 내 집이 떨어지면 다른집도 같이 떨어집니다.
또한 주거용 주택은 필요할때 사고 필요할때 파는 것이 정답입니다. 경제적 가치만으로는 환산할수 없는 삶의 퀄리티가 걸린 문제입니다. 필요하다면 계산상으로는 맞지 않더라도 돈을 더 주고라도 사야하는 물건입니다.
물론, 집이 한채도 없는 사람들은 경우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