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압주택을 구입하여 시세 차익을 남기고 싶어하지 않을 사람은 있을까? 나중에 제값을 받고 팔수만 있으면 더 없이 좋겠고, 만에 하나라도 다시 싸게 팔아버리면 되니까 이 보다 더 좋은 선택이 없을 것이다. 이런 선행을 베푸는 뱅크들은 천사인가?bo.jpg

차압 주택을 구입할때는 특히 주의할 점들이 매우 많다. 권리 관계나 보이지 않는 Lien등의 문제가 있을수는 있지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상당수의 차압주택들은 차압으로 밖에 팔릴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법적인 결함이나 물리적 결함이 아닌 경제적 결함 때문이다. 위치가 나쁘다던지 집 내부 구조가 좋지 않아서 주변 집들보다 시장 가치가 상당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제적 가치는 감정 평가시에는 반영이 안되기 때문에 리파이낸싱을 통해 모기지를 많이 얻는데는 도움이 된다. 모기지를 많이 얻고 감당하지 못해 다시 포클로져를 하는 경우도 있다. 다음에 구입한 집 주인도 모기지는 많이 얻을수는 있지만 팔리지는 않아서 결국 또 포클로져 할수밖에 없다. 그 다음 주인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포클로져를 반복하는 집들이 종종 있다.

다른 하나는 집이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이다. 풍수지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집의 분위기에 따라서 주인에게 활력을 줄 수도, 침울하게 만들수도, 차분하게 할수도, 흥분되게 할수도 있다. 집 주인에 따라 집안 분위기는 바뀔 수 있지지만, 중간에 누군가 확 바꿔주지 않는 한 주인이 바뀌더라도 계속 우울한 집으로 남아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따라서, 차압주택을 구입할때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경험많은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차압 주택을 구입했다면, 그 상태 그대로 입주하면 안된다. 분위기를 확 바꿔야 한다. 

interior_good.jpg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방법중 공통적인 것을 들자면, 실내 페인트를 뉴트럴 컬러로 칠하고, 실내 조명을 늘리거나 스카이 라이트를 설치하여 집안을 밝게 해주고, 집 주변에 나무가 많으면 잘라서 햇빛이 집으로 잘 비추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키친과 배스룸도 적은 비용으로 산뜻하게 리모델링 할수 있다. 필요에 따라서 비내력벽(Non-Load-Bearing Wall)을 없애거나 세울수도 있다.

아래 사례는 $235,000에 포클로져를 구입하여 25일 뒤에 $385,000에 판매한 케이스다. 외부는 물론 내부를 완전히 새것으로 바꿨다. 이 정도 비용을 부담할 능력과 자신감이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remodel.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