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에 위치한 장충동 왕족발은 이 애틀랜타에서 장수하는 식당중 하나입니다.


어떤 식당들은 생겼는지도 모르게 한번도 안 가봤는데 슬며시 문을 닫는 경우도 있구요. 또 한상 먹고 나왔는데도 뭔가 속이 허전하면서, 집에서 먹는 편이 나았겠다. 이런 생각이 들면 한식으로 외식한 보람이 없습니다. 또 어떤 식당은 먹을 땐 먹었는데 다음날 까지 속이 아프게 맵고 짠 것이 느껴집니다.

장충동 왕족발이 있는 열기 전에 그 자리에 훈이네, 뭐 이런 분식점이 있다가  그 다음인가 그 다음 다음 가게로 열어 지금까지 업종변경이 안된데는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데요. 무엇보다 한식은 집에서 만들기 귀찮은 메뉴, 또는 만들지 못하는 메뉴일 때, 그리고 그 메뉴가 맛이 좋을 때 승부가 난다고 봅니다.

이 가게의 대표 메뉴는 족발 이겠지만, 돼지감자탕과 순대가 맛있습니다. 저처럼, 외식도 귀찮고, 그렇다고 집 밥도 먹기 싫은 날 한번 투고 해 보십시요.

집에 가져와서 끓이면서 드시면 더 맛이 나겠죠.


039.JPG


저도 미국 오래 살아 3박 4일 김치, 한식 없이 여행도 잘 다니지만, 그래도 얼큰한 감자탕 국물이 좋네요. 특히 이런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에는 더 그렇죠.

3455 Peachtree Ind Blvd#960E, Duluth

678-417-6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