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의 주택시장은 지역적으로 안정, 추가 하락, 추가 상승의 방향으로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육환경이 좋은 지역은 안정적으로, 이것에 더하여 고용 환경이 좋으면 가격회복이 예상됩니다. 반면 고용이 불안하고 교육환경이 좋지 않다면 가격은 더 하락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부채한도에 대한 말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결과에 따라서 국가 신용평가가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2008년 모기지 위기가 왔을때 이미 실질적인 신용등급은 조정된 것이나 마찬가집니다. 숫자상으로만 바뀌지 않고 있다가 지금에서야 현실화 되는 것으로 미래의 실물경기의 결과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결과를 반영하는 것이 될 것 같습니다. 한발 뒤늦은 대응이 될것 같습니다.

 

따라서 숫자상으로 바뀐다고 해서 큰 의미는 없을 것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심리적 효과 (즉, 우려했던 것이 확인되는)가 있으므로 일시적인 침체 현상이 있을수도 있겠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이것보다는 모기지 금리와 대출 자격제한에 따라서 움직일 것입니다. 신용등급에 변화가 오면 모기지 조달 금리가 변동되기 때문에 약간의 금리상승이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 때문에 모기지 채권금리가 하락하여 거꾸로 금리가 내릴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수는 없습니다.

 

다른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경기 부양을 위해서 대출자격 제한을 완화할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주택경기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 지나친 대출자격 제한에 있었는데, 수입이 없더라도 충분한 자산이 있어서 다운페이를 많이 할수 있는 분들께는 자격제한을 완화하면 대기 수요가 상당부분 살아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거와 같은 주택가격 상승은 없겠지만 가격을 안정시키고 지역적으로 회복시키는데 긍정적 역할을 할수 있습니다.

 

또 다른 변수는 인플레이션 압력입니다. 달러의 양적 완화 조치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발생합니다. 수입도 늘고, 지출도 늘고, 물건 가격이 모두 오르고, 부동산 가격도 동반 상승하는 것입니다. 실질적 혜택은 없지만, 부채가 많은 개인이나 기관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줄어들수 있습니다. 이 경우, 현금보다는 실물자산으로 보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